포스팅한 식당은 모두 내돈내산한 뒤, 저의 주관적인 느낀 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맛집 바라기'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다 보니 동네 호프집에서 맥주 한 잔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지셨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와이프가 술을 거의 못하는 관계로 술집에 많이 가는 편은 아닌데요. 그래도 가끔 분위기가 그리워 가곤 합니다. 오늘은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문정동 땡자비어'에 방문했습니다. 여사장님 혼자서 영업하시는데 지나칠 때마다 보면 가게가 굉장히 깔끔했고, 사람들도 꾸준히 있더라고요.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몇 년 전 유행했던 봉구비어, XX비어 시기에 오픈하신 것 같아요. 땡자비어라고 해서 프랜차이즈인 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더라고요. 아담한 크기와 추억을 부르는 분위기로 가볍게 한 잔 하기 딱 좋습니다. 창가 쪽 바 테이블 자리가 선선하니 좋을 것 같아 저희는 창가 쪽에 앉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메뉴가 많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니 번데기탕이 맛있다고 하던데, 제가 번데기를 못 먹는 관계로 심플하게 '고구마 치즈스틱 + 감자튀김' 세트에 크림 생맥주 2잔 주문했습니다. ★표시 되어 있는 안주들이 많이 시켜 드시는 안주로 보였고, 생맥주 이외에도 다양한 병맥주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벽면에 그려진 캐릭터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완전히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참고로 외상은 절대 금지랍니다.
크림 생맥주입니다. 여사장님께서 맥주를 굉장히 잘 따르시더라고요. 상단에 크림을 잘 쌓으셨어요. 맥주 한 모금 마셔보니 시원하고 부드럽고 잘 넘어 갑니다.
메뉴 주문과 상관없이 서비스로 나오는 강냉이입니다. 맛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맛이에요. 생각 없이 집어먹다 보면 동나버립니다.
고구마 치즈스틱과 감자튀김 세트입니다. 춘권피로 말려있는 치즈스틱과 감자튀김에는 치즈가루가 살짝 뿌려져 있습니다. 소스는 케첩과 타르타르소스입니다.
치즈스틱을 잘라보면 고구마 무스와 치즈가 빈틈없이 꽉 차있습니다. 쫄깃쫄깃하니 맛있습니다.
감자튀김은 어떻게 먹어도 항상 맛있죠. 소스 찍어 먹으면 최고입니다. 튀김 안주들이 깨끗한 것, 가게 내부가 깔끔하니 정돈이 잘 된 것, 맥주가 시원하고 부드러웠던 것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여름 자주 재방문할 것 같습니다.
◆ 문정동 땡자비어
주소① : 서울특별시 송파구 새말로 8길 7, 1층
주소② : 서울특별시 송파구 문정동 83-6, 1층
전화번호 : 02-406-3003
주차 : 불가
음주 : 가능
포장 : 가능
위치 : 문정역 2번 출구 기준 도보 8분 , 장지역 1번 출구 기준 도보 5분
포스팅한 식당은 모두 내돈내산한 뒤, 저의 주관적인 느낀 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