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한 식당은 모두 내돈내산한 뒤, 저의 주관적인 느낀 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맛집 바라기'입니다.
아마 제 포스팅 이전부터 쭉 보셨던 분들은 아실 텐데요. 저는 빵과 떡을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사실 먹는 거는 거의 다 좋아하는 편이긴 해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빵 맛집으로 손가락 5개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송파구, 잠실 쪽에서 엄청 유명한 '우프'라는 빵집입니다. 정말 저만 알고 싶은 그런 집인데요.
특별하게 영업을 금, 토, 일 3일만 하고 있어요. 나머지 월, 화, 수, 목은 휴무인데, 사장님께서 그 시간에 놀거나 다른 일을 하시는 건 아니고요. 계속 빵을 만드신다고 합니다. 맛있는 빵에는 그만큼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것이죠.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석촌역 2번 출구 기준으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2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이동하면 올리브영이 있는데요. 그 골목으로 들어가 약 200m 정도만 들어가 주시면 돼요. 상호명이 크게 적혀있진 않고 가게 좌우에 조그맣고 깔끔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잘 보시지 않으면 지나치실 수 도 있습니다. 가게 자체가 크진 않으며, 안에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기에 테이크 아웃하셔야 합니다. 블루리본도 2개나 붙어있네요.
'우프'는 불어이고 계란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간판에 계란이 붙어있습니다.
'맛있고 건강한 빵 만듭니다.'라는 글이 한 번 드셔 보시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정말 빵에 올인하신 것 같더라고요.
빵 종류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딱 봐도 겉 부분이 바삭해 보이는 게 느껴지시나요? 찹쌀단호박 바게트 달지 않고 고소하고 쫀득쫀득하니 맛있습니다. 옆에 깜빠뉴 바게트는 서울 10대 바게트인가에 포함됐었다고도 하네요.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깜빠뉴 앙버터'
바삭바삭한 빵과 달달한 팥, 고소한 버터가 어우러지면 정말 최곱니다. 거기에 우유까지 한 잔 해주면 더욱 좋아요.
치즈 바게트들은 크림이 적당히 들어있어 질리지 않게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콩플레는 담백하고 고소하고 계속 집어먹고 싶은 맛이에요.
12시 반에 오픈하기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기 때문에 오픈 시간이 지난 뒤 방문하시면 일부 빵들이 없을 수 있습니다. 작은 가게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꽉 찹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바질 토마토 빵!
요즘 SNS 등에서 많이 보이는 소금 빵도 있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꿀 찹쌀 바게트'는 다 팔리고 없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메뉴들이 많긴 한데, 제 입 맛에는 꿀 찹쌀 바게트가 최고였습니다.
남자 사장님과 어머님으로 보이는 여사장님이 함께 운영하고 계세요. 남자 사장님께서는 빵 만드시는데 집중하시고 여사장님께서 포장이나 결제 등을 도와주십니다. 빵은 요청하면 잘라주세요.
귀여운 명함(?)도 한 컷. 작은 가게지만 사장님께서 열정 가득히 운영하고 있는 빵집입니다. 먹어보면 다른 집과 다르고 정성도 느껴지고 건강함도 느껴지는 그런 맛입니다. 건강이 좀 안 좋으시다고 들었는데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집에 와서 먹는 사진도 찍었어야 했는데 아차 하니 이미 다 뱃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 총평
깔끔하고 건강하며 맛까지 챙길 수 있는 빵을 원하신다면 무조건 방문해야 하는 가게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그니쳐 메뉴나 베스트 메뉴가 아니더라도 거의 모든 빵이 완성도가 높습니다. 당연히 맛도 있고요. 저는 못해도 2주에 한 번씩은 들려서 빵 구매를 하고 있을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가게입니다. 남자 사장님 혼자 빵을 만드시기 때문에 빵 구매와 포장에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게에 별점 남기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여기는 별 다섯 개입니다! ★★★★★
◆ 우프
주소① :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41길 25 102호
주소② :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2-3 102호
전화번호 : 0507-1357-2358
영업시간 : 금, 토, 일 12:30 ~ 22:00 (매주 월, 화, 수, 목 정기휴무)
주차 : 불가
음주 : 불가
포장 : 가능
위치 : 석촌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올리브영 골목으로 들어가서 약 200m 거리)
포스팅한 식당은 모두 내돈내산한 뒤, 저의 주관적인 느낀 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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