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한 식당은 모두 내돈내산한 뒤, 저의 주관적인 느낀 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맛집 바라기'입니다.
얼마 전, 날이 좋아 곤지암 리조트에 있는 화담숲을 갔었어요. 화담숲에서 하도 많이 걷다 보니 집으로 가는 길에 많이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방문하게 된 곤지암 리조트 근처에 있는 카페 '쿠잉 438'입니다. 주차가 편리하고 조용하고 넓은 카페였습니다. 포스팅이 그렇게 많지 않던데 방문하시기 전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봐볼게요!
곤지암 버스터미널, 곤지암 리조트, 곤지암 IC 기준 차량으로 10 ~ 15분 내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생각보다 곤지암 리조트 근처에 카페가 많지 않았는데, 이동하다가 깔끔한 느낌이 들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도 편리한 편이었습니다.
들어오는 입구 바로 옆에 작게 빵 진열대가 있습니다. 빵 종류가 많진 않고 쿠키류가 많더라고요. 사진 상에 없지만 달달해 보이는 공갈빵이 한 개 남아있길래 바로 집어 들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카운터 아래쪽을 자세히 보시면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 우수'라고 적혀있어요. 확실히 매장이 굉장히 청결했고 인테리어도 깔끔했습니다.
커피나 티 종류가 아닌 음료나 케익 종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린 친구들을 위한 마실 거리도 있네요.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근교 카페치고 비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이 정도 금액대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졌었네요. 특히, 곤지암 리조트 근처에 있는 카페들은 금액대가 좀 있는 편인걸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대인 것 같아요.
인절미 크로플, 초코 크로플 및 빙수류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케일 + 사과 + 파인애플, 케일 + 오렌지 + 망고, 청포도 에이드, 인절미 크로플, 공갈빵 이렇게 구매했습니다. 피곤하니 달달한 것들이 땡기더라고요.
매장은 꽤 넓은 편이고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사진 상에는 없지만 각종 인테리어 소품이나 액자들도 잘 진열되어 있어 구경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가족이나 모임 등 단체로 오셔도 충분히 앉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많으며 대화하기에도 좋습니다. 카페 전면은 폴딩 도어로 답답하지 않고 트인 느낌이 좋더라고요.
공갈빵(?)입니다. 딱 봐도 바삭바삭한 느낌 보이시죠? 깨도 솔솔 뿌려져 있어 고소하고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케일 + 사과 + 파인애플, 케일 + 오렌지 + 망고, 청포도 에이드, 인절미 크로플입니다.
포크랑 나이프가 비싸 보여서 자세히 봤더니 이태리제더라고요. 뭔가 더 대접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케일 + 사과 + 파인애플 주스입니다. 저는 자주 착즙 해서 먹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주문을 했는데 사실 케일 맛이 너무 강하게 나더라고요. 사과와 파인애플의 맛은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케일 + 오렌지 + 망고 주스도 케일 맛이 너무 강했습니다. 두 음료 모두 케일 맛이 강해 나머지 과일 맛은 끝에 살짝 나는 정도였습니다. 몸에 좋다 생각하고 다 마시긴 했지만 좀 아쉬웠습니다.
청포도 에이드는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양이 살짝 적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케일 주스들 보다는 훨씬 괜찮았습니다.
인절미 크로플은 크로플에 인절미 가루, 아몬드, 연유 등이 뿌려져 있고 인절미와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습니다.
쫀득쫀득하고 달달하고 고소하니 인절미 크로플하면 바로 생각나는 맛입니다. 인절미 크로플 또한 깨끗이 싹 비워버렸습니다.
◈ 총평
곤지암 근처에 생각보다 카페가 많진 않아 어쩌다 들어오게 된 '쿠잉 438'
요즘 워낙 물가가 많이 올라 가격은 오히려 저렴한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어딜 가든 나가면 이 정도 금액 이상은 줘야 하는 것 같아요. 커피 종류는 마시지 않고 과일 주스와 에이드를 마셨는데요. '케일+사과+파인애플'과 '케일+오렌지+망고'는 케일만 너무 많이 들어가 사실 두 음료의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만약, 다시 방문하더라도 과일 주스류는 안 마실 것 같습니다. 청포도 에이드와 공갈빵(?)은 맛이 좋았습니다. 인절미 크로플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맛입니다. 달달하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크로플 빵만 먹었을 땐 그냥저냥한 맛이었습니다.
주차가 편하고 주변 다른 카페에 비해 깔끔하고 넓은 것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곤지암 리조트에서 나와 잠깐 쉬다 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맛(?)보다는 장소(?)의 이점이 더 큰 느낌입니다. 커피 냄새가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다음에는 커피 맛을 보고 싶네요.
◆ 쿠잉438 (COOING438)
주소①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도척윗로 29
주소②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43-8
전화번호 : 031-769-4380, 0507-1319-4380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9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 가능
포장 : 가능
위치 : 곤지암 터미널 및 곤지암 IC 기준 차량 10분 내
포스팅한 식당은 모두 내돈내산한 뒤, 저의 주관적인 느낀 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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