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한 식당은 모두 내돈내산한 뒤, 저의 주관적인 느낀 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맛집 바라기'입니다.
저는 삼계탕, 치킨, 닭갈비, 찜닭 등 닭요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지금은 다이어트를 한다고 치킨 먹는 양을 줄였지만, 많이 먹을 때에는 일주일 내내 닭이 들어간 요리를 먹은 적도 있을 정돈 데요. 동네 근처에 닭갈비 집이 새로 생겼길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닭갈비는 가락동에 매번 가는 집이 있지만,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사람이 꽤 있어 궁금하더라고요. 상호는 '닭갈비전'입니다.
장지역 1번 출구 기준 도보 약 5분 거리로 주택가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살얼음누룽주, 전, 닭갈비를 메인으로 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화환들이 놓여있더군요.
가게는 아담한 크기로 많은 인원이 식사하긴 힘들어 보였습니다. 테이블은 4 ~ 5 좌석 정도 있었습니다. '주걱은 나의 것'이라는 말처럼 사장님 혹은 알바분이 닭갈비 직접 요리해주십니다.
메뉴판입니다. 닭갈비는 1인분 기준 1만 원으로 저렴한 것 같지만 사리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사리를 넣으면 3,000원 추가되니 가격적인 메리트는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사리 금액이 약간 비싼 편이네요.
닭갈비 외에도 전이나 계란찜, 막국수, 어묵탕 및 주류도 함께 판매되고 있습니다. 웬만한 닭갈비 집들은 닭고기가 국내산이던데 브라질산인 게 아쉬웠습니다. 브라질산인 거 감안하면 가격이 비싼 편이네요.
추가로 메뉴판에는 없지만 번데기탕, 닭발, 스팸후라이 등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본 밑반찬입니다. 단무지, 김치, 양파 · 무 피클이네요. 닭갈비 간이 좀 센 편인데 피클이 상콤하고 맛있어서 잘 어울립니다.
쫄임닭갈비 2인분입니다. 양배추, 깻잎, 대파 등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네요. 객관적으로 고기 양은 꽤 많지만 야채가 많이 적었습니다. 닭갈비 조리할 때 야채 육수가 많이 나와서 보글보글 끓어줘야 더 맛있는데 아쉽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수시로 오가며 닭갈비 뒤적뒤적해주십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닭갈비
대충 잘 익어 먹을 때가 되면 드셔도 된다고 말씀을 해주십니다.
닭갈비는 양배추와 함께 싸 먹어야 정말 맛있죠.
깻잎도 곁들여서 먹어줍니다.
추가로 주문한 쫄면 사리입니다. 쫄면 사리는 한 번 삶아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생면으로 나오더라고요.
잘 넣고 비벼서 익혀줍니다.
맛있어서 여러 번 리필했던 피클!
쫄면 사리도 넣어줬으니 면과 함께 먹어줍니다. 쫄깃쫄깃한 게 닭갈비에 면사리는 쫄면이 개인적으로 최고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치즈 날치알 볶음밥까지 볶아줍니다. 다 먹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배부르게 먹은 한 끼였습니다.
계산하고 나가는데 무한도전 피규어가 보이더라고요. 예전에 엄청나게 챙겨봤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 총평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게가 좁아서 테이블 간 거리가 가까워 복잡할 수 있지만 괜찮았습니다.
1인분에 1만 원이라 저렴한 것 같지만 국내산이 아닌 브라질산이라는 점과 추가 사리가 하나도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추가 사리를 넣으면 가격적은 메리트는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닭갈비집에서는 떡이나 고구마, 감자 등의 사리가 들어가니까요.
저는 맛있게 먹었지만 같이 간 와이프는 좀 짠 편이라고 하네요. 만약 재방문 의사를 묻는다면 취향적인 문제로 아주 가끔 들를 것 같습니다. 저희는 철판에 눌어붙은 쫄면 사리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잘 먹은 한 끼였습니다.
◆ 닭갈비전
주소① : 서울특별시 송파구 새말로 8길 28, 1층 101호
주소② : 서울특별시 송파구 문정동 75-8, 1층 101호
전화번호 : 0507-1375-9969 / 02-430-9969
영업시간 : 월요일 ~ 토요일 오후 3시 - 새벽 2시 / 일요일 오후 3시 - 밤 12시
주차 : 불가
음주 : 가능
포장 : 가능
위치 : 8호선 장지역 1번 출구 기준 도보 5분 내 (약 300m 거리)
포스팅한 식당은 모두 내돈내산한 뒤, 저의 주관적인 느낀 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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