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한 식당은 모두 내돈내산한 뒤, 저의 주관적인 느낀 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맛집 바라기'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맛집은 구의역에서 가깝고 자양동에서 맛과 가성비가 좋다는 '비에이치 테이블(bh table)'이라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저는 밥돌이라 아침식사는 웬만하면 밥을 먹는 편인데요. 정말 가끔씩 이런 브런치류가 생각나곤 합니다. 뚝섬유원지 놀러 가기 전 괜찮은 브런치 카페를 찾아보니, 많은 분들께서 후기를 좋게 남기신 것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가성비까지 좋다고 하니 더욱 끌리더군요.
구의역 1번 출구에서 약 500m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대로를 따라 쭉 걷다가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입니다. 도보로 10분 내 거리이며, 초행길이어도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빌라단지 초입에 있습니다.
간판은 따로 없습니다. 빌라 건물 1층이며 주차 공간이 있지만 거주자 우선으로 보였습니다. 저희는 도보로 방문했지만, 저희보다 늦게 오신 손님분께서 주차 가능하냐고 물으셨는데 주차가 불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샌드위치, 파니니, 음료 등 일반적인 브런치 카페에서 많이 보이는 메뉴들입니다. 웨이팅이 길다는 글을 봤었는데 저희는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여 바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좌석이 금방 다 차기 때문에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동네 맛집이라고 느껴진 점이 있으니... 집에서 편한 차림으로 방문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으면 주말에는 꼭 방문할 것 같네요.
메뉴입니다. 부담되는 금액대는 아니며 일반적인 브런치 카페 중에서는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메뉴 가짓수는 많지 않아 오히려 고민을 안 해도 돼서 좋더군요.
저희는 BH 플레이트(소시지 추가), 에그 베이컨 치즈 파니니, 자몽 주스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손님분들께서 bh 플레이트에 파니니 종류 하나 추가해서 많이 드시더라고요. bh 플레이트는 비에이치 테이블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카운터 뒤로 음식 만드는 주방이 있습니다. 주방을 보니 깔끔했고, 어머니와 따님(?)께서 같이 운영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보시다시피 매장이 크진 않습니다. 테이블은 5개(창가 2개, 홀 3개)이며, 주말 오픈 시간 이후에 방문하신다면 웨이팅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좋습니다.
앞접시, 포크, 나이프, 물, 티슈 등은 셀프입니다. 뒤에 보이는 그림이 브런치 카페와 잘 맞아떨어지는 느낌 굉장히 좋습니다.
저희는 창가 쪽 자리에 앉았는데요. 커튼 사이로 비추는 햇살과 테이블 색상, 플레이트가 잘 어우러집니다. 음식 나오기 전이지만 이렇게만 있어도 힐링이 됩니다.
모든 메뉴는 자리로 가져다주십니다. 처음은 '자몽주스'입니다. 달달하고 새콤새콤하니 입맛 돋우기에 좋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bh 플레이트'입니다. 원래는 소시지가 1개이지만, 저희는 소시지 추가를 해서 2개입니다. 달걀도 반숙으로 잘 삶아졌고 크로와상도 한 번 구워져 나옵니다. 크로와상은 반으로 커팅이 되어있는데, 안에는 바질과 크림치즈가 발라져 있습니다. 얇게 썬 아보카도를 좋아하는데 뭉개짐 없이 잘 썰어주셨더라고요. 위에 살짝 올라간 페퍼론치노도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렌치 소스도 새콤 달달하니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에그 베이컨 치즈 파니니'입니다. 반숙 프라이에 치즈가 흐르는 비주얼입니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사진 찍는 시간 기다리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샐러드 양도 적당하게 잘 나왔습니다.
사진을 다시 보니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양은 2명이서 먹기 충분한 양입니다. 저희는 달달한 게 당겨서 자몽주스를 주문했지만,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더더욱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짭짤한 베이컨과 치즈와 프라이 너무 조화가 잘 되어있습니다. 파니니도 겉바속촉으로 바삭바삭하니 식감도 좋습니다. 고소 고소하면서 짭짤하니 순식간에 없어집니다.
bh 플레이트는 그냥 먹는 것도 맛있지만 크로와상에 아보카도와 소시지를 반짤라 넣고 렌치 소스 발라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구의역 근처 다시 오게 될 일이 있다면 재방문 의사 굉장히 높은 곳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후기들이 좋아 다른 메뉴를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먹는 내내 만족스러웠으며, 배달할 음식들도 계속 만드시는 걸 보니 찐 맛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제대로 힐링한 한 끼였습니다.
◆ BH Table (비에이치 테이블)
주소①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45길 16 1층
주소② :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775-10 1층
전화번호 : 0507-1320-7671
영업시간 : 10:00 - 19:00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정기 휴무)
주차 : 불가
포장 : 가능
위치 : 2호선 구의역 1번 출구에서 약 450m (도보 5 ~ 7분 내외)
포스팅한 식당은 모두 내돈내산한 뒤, 저의 주관적인 느낀 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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